청년들이 꼭 갖추어야 할 8가지 재무 습관을 소개합니다. 이 습관들은 재무 목표 설정, 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 관리 등 재무설계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청년층의 안정적인 재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재무 목표 설정하기
사례: 대학생 김 모(24)씨는 목표 없이 살아왔지만, 재무 목표를 세우면서 인생의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는 2년 내 3천만 원의 목돈을 모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죠. 이를 위해 매달 100만 원 이상 저축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니 지출도 꼭 필요한 것만 하게 되었고, 저축도 수월해졌습니다.
재무설계의 첫 단계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목표가 명확해야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목표는 가능한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큰돈 모으기'보다는 '3년 내 1억 원 모으기'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단기와 장기 목표를 나누어 세부 계획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출 현황 꼼꼼히 체크하기
사례: 직장인 이모(29)씨는 재무 기록 앱을 활용해 본인의 지출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외식비와 자동이체 요금이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이에 외식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동이체를 해지하며 지출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절감한 비용은 적금과 투자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지출 관리는 재무설계의 기본입니다. 정기적으로 지출 내역을 체크해 낭비 요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지출 기록 앱이나 수기 가계부를 이용하면 지출 현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출 유형별로 분석해 보고,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지출을 줄여나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절감한 비용은 저축이나 투자로 활용하면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비상금 우선 마련하기
사례: 프리랜서 박모(32)씨는 수입이 불규칙해 비상금 마련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건강 문제로 3개월간 일을 못해 큰 어려움을 겪으며 비상금의 중요성을 절감했죠. 이후 박 씨는 월 수입의 10%를 비상금으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1년 만에 1천만 원의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비상금은 예기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입이 끊길 때 비상금이 있다면 생활고를 면할 수 있습니다. 재무 설계 초기에는 우선 3-6개월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이후 1년 치 생활비까지 비상금을 불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비상금은 쉽게 인출할 수 있는 저축성 예금이나 MMF 등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축하는 습관 기르기
사례: 백모(27)씨는 취업 후 처음에는 저축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주변의 권유로 급여의 30%를 목표 적금으로 모으기 시작했죠. 1년 만에 1천만 원이 모아졌고, 이 경험으로 저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백 씨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축은 재무설계의 기본이자 출발점입니다.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급여생활자라면 급여 입금 시 일정 부분을 바로 저축하는 '급여 공제' 방식을 활용하면 저축이 쉬워집니다. 처음에는 10% 수준에서 시작해 점차 비율을 높여나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저축 방식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 목표를 위한 적립식 펀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펀드 등을 꾸준히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기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정기적금이나 모임저축 등의 활용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신용 관리의 생활화
사례: 대학생 시절 과소비로 인해 심각한 신용 불량 상태에 빠졌던 최모(30)씨는 취업 후 신용회복에 전념했습니다. 최 씨는 우선 모든 빚을 정리하고, 이후 체크카드 사용 원칙을 정해 철저히 지키며 신용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죠.
신용 관리는 청년층이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신용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신용카드 남용, 대출 상환 지연 등으로 신용 불량자가 되면 금융 활동에 큰 제약이 따릅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사용 원칙을 세워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의 30% 이상 카드 사용 금지', '대금 납부 3일 전 잔고 확인하기' 등의 원칙을 정해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불가피한 대출이 있을 시에는 기한을 꼭 지켜야 합니다.
위험 대비 보험 가입하기
사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쳤던 정모(28)씨는 보험금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가입한 저렴한 상해보험이 있었기에 금전적 부담 없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었죠. 이 경험 이후 정 씨는 생명, 상해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꼭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에는 각종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수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청년층에게 권장되는 보험은 저렴한 상해보험, 종합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입니다.
소득이 있다면 정기보험과 종신보험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보험료가 저렴한 청년기에 가입해 두면 평생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보험 가입은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보장 수준에서 적절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를 통한 자산 불리기
사례: 취업 초기 직장인 박모(26)씨는 급여의 10%를 주식투자에 활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실수를 겪었지만, 점차 투자 공부를 하며 체계적인 방식으로 투자하게 되었죠. 현재 박 씨의 주식 투자 수익률은 연 5%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꾸준히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 자산을 불리고 있습니다.
청년기부터 투자를 시작한다면 인생 후반 자산 불리기에 유리합니다.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이 다시 투자 원금이 되어 복리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초기에는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적립식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등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투자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전문 서적을 통해 투자 원리와 전략을 배우고,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실전 투자 노하우도 익혀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기르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됩니다.
세금 최소화를 위한 전략 수립
사례: 프리랜서 이모(33)씨는 세무사와 상담하며 절세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소득에 대한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었죠. 또한 투자 상품 선택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고려하며 절세 효과를 높였습니다. 현재 이 씨는 연말정산 기간이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세금은 모든 소득에서 불가피하게 지출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세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선 사업소득이 있다면 세무 컨설팅을 받아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펀드 등의 가입을 통해 일정 부분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에도 각종 공제와 세액공제 제도를 꼼꼼히 활용해 세금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처럼 청년기부터 8가지 필수 재무 습관을 기른다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목표 설정, 지출 관리, 저축과 투자, 신용 및 세금 관리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체계적인 습관이 형성되면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 습관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청년 여러분의 밝은 재무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